최근 가장 각광 받고 있는 화장품 종류를 꼽으라면 BB크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국내에서 쌩얼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기 시작한 BB크림이 지금은 중국과 일본까지 그 인기를 뻗치며 수출품 중 효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입니다. 실제 일본에서는 국내 브랜드 BB크림이 올해의 히트상품이 되면서 한스킨의 경우 일본시장 진출 1년 만에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BB크림이 인기를 끌게 된 비결은 사람들에게 ‘만능 화장품’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BB크림은 자연스러운 화장을 도와주며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쌩얼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그 인기가 더해졌다고도 생각됩니다. 그럼 BB크림이 어떤 화장품이길래 만능이라고 하는지, 혹은 정말 만능인지는 따져봐야 알 것 같습니다.
BB크림의 유래는 피부과에서 사용하던 진정크림이었다?
BB크림에 대해서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그 유래를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BB크림은 원래는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 박피나 치료 후에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던 제품이었습니다. 1960년대 독일에서 피부과 환자를 위해 개발된 “슈라멕” 제품이 그 시초인데,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초반부터 2006년까지는 일반 화장품으로는 구입할 수가 없었습니다. 블레미시 밤(BlemishBalm)의 약자인 BB크림이란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부터 출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죠. 그리고 아마 피부과에서 사용하던 전문제품이었다는 사실도 BB크림이 초기에 인기를 얻게 된 배경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BB크림이 피부과에서 사용한 전문 제품이었다는 것은 그 성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BB크림 성분에는 공통적으로 함유된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판테놀과 비사보롤, 알란토인 등의 성분인데 판테놀은 새로운 세포의 성장을 돕고 보습제로서의 역할을 하며 비사보롤은 진정성분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알라토인 성분은 상처를 낫게 해주며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데, 특히 모공수축과 수분 공급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흉터 재생 연고인 Contractubex의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BB크림, 과연 얼마나 '멀티 크림'일까?
하지만 시중에 모든 BB크림 제품이 이러한 피부 진정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이는 BB크림이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화장품으로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피부과적 기능인 진정 효과보다는 깨끗하게 보일 수 있는 보정효과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저가 브랜드의 경우 BB크림이라기 보다는 색조화장품에 가까운 제품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BB크림이 파운데이션과 메이크업베이스, 자외선 차단, 보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BB크림이 이 모든 기능을 완벽히 소화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특히, BB크림의 자외선 차단 기능만을 믿고 별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여성들이 많은데 그럴 경우 오히려 나중에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사실 BB크림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차단 가능한 시간이 짧고 그 기능성 역시 약합니다. 때문에 BB크림을 바르더라도 그 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BB크림의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메이크업베이스나 파운데이션, 영양크림 등의 사용이 다소 등한시 되는 면이 있는데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에센스나 크림의 사용을 생략해도 되지만 그 외에는 영양공급 과정에 소홀할 경우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BB크림을 사용하더라도 에센스나 스킨, 로션, 보습 등 기초 라인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전자제품도 그렇듯이 여러 가지 기능이 복합된 제품들이 완벽히 그 고유의 기능을 완벽히 소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핸드폰에 카메라 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DSLR이나 전문 카메라 제품보다는 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BB크림 역시 여러 가지 기능을 하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는 있지만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라면 기존의 전용 제품의 사용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비비크림을 오래 바르면 색소침착등 기존 색조화장품과 비슷한 부작용이 나타나요. 이것은 단기간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의학용제품으로 먼저 만들어 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요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비는 미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줄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자주 사용하면 안되겠죠.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피부도 쉬어야한다고 생각해요ㅜㅜ이힛
제가 써본 제품은 2가지로 나뉘는데
밝은 색상에 얇게 발리지만 지속력은 떨어지는 것과
어둡고 두껍게 표현되고 약간 뜨는 감이 있지만 지속력은 괜찮은 것 두가지 였어요
나쁘게 말하면 너무 여러기능을 동시에 커버하려니 한가지도 제대로 못한다고도 말 할수 있지 않을지..;;
스피디한 화장은 장점이 돼기도 하구요
비비크림이 처음부터 상업적으로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일부 대중성을 고려한 비비크림이 저가로 나오면서 가격에 상품을 맞추다 보니 질이 떨어지고 고유의 기능을 잃어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피부관리실과 피부과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가 비비크림은 필링후 재생및 보호크림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의 기능만 강조한 시중의 저가 제품과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피부 친화성을 강조한 제품들이기때문에 다른 색조와 비교해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비비크림을 제조해 판매하는 사람으로써 이러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대량생산을 한다하더라도 고가와 저가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이군요.
2009/11/10 12:48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09/11/11 09:01재미있게 보고갑니다.
2009/11/10 13:09저는 그냥 스킨로션에 썬크림만.^^;
^^ 감사합니다. 라이너스님...
2009/11/11 09:02중요한 썬크림을 잊지 않으셨네요.
보통 출근할때는 그냥 기초제품바르고 썬크림바르고 비비를 한번바르고 또 한번 덧바르고 다녀요 ㅎ
2009/11/10 13:26비비가 막바르긴 참 편해요~ㅋ
네 쓰기에는 편리한 제품이죠^^
2009/11/11 09:02뭐, 시중에 나오는 우리나라 비비크림은 예전에 '컬러로션'의 변형이라 봐도 무관할 듯 하네요^^
2009/11/10 13:50아무튼 간편하다는 것.ㅎ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09/11/11 09:03비비크림을 오래 바르면 색소침착등 기존 색조화장품과 비슷한 부작용이 나타나요. 이것은 단기간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의학용제품으로 먼저 만들어 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요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비는 미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줄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자주 사용하면 안되겠죠.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피부도 쉬어야한다고 생각해요ㅜㅜ이힛
2009/11/10 14:19좋은 말씀이시네요. 일주일에 두번이라도 메이크업으로부터 피부가 자유로워진다는 의견 참 좋습니다.^^
2009/11/11 09:05제가 써본 제품은 2가지로 나뉘는데
2009/11/10 16:25밝은 색상에 얇게 발리지만 지속력은 떨어지는 것과
어둡고 두껍게 표현되고 약간 뜨는 감이 있지만 지속력은 괜찮은 것 두가지 였어요
나쁘게 말하면 너무 여러기능을 동시에 커버하려니 한가지도 제대로 못한다고도 말 할수 있지 않을지..;;
스피디한 화장은 장점이 돼기도 하구요
네 비비크림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 중 또 하나가 바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촛점을 맞춘 제품이란 거죠...^^
2009/11/11 09:05비비크림이 처음부터 상업적으로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일부 대중성을 고려한 비비크림이 저가로 나오면서 가격에 상품을 맞추다 보니 질이 떨어지고 고유의 기능을 잃어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피부관리실과 피부과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가 비비크림은 필링후 재생및 보호크림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의 기능만 강조한 시중의 저가 제품과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피부 친화성을 강조한 제품들이기때문에 다른 색조와 비교해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2009/11/24 14:16저 역시도 비비크림을 제조해 판매하는 사람으로써 이러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대량생산을 한다하더라도 고가와 저가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최근에 일부 저가 화장품의 질이 문제가 되기도 하죠. 감사합니다.
2009/11/11 09:07화장품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런 기본지식을 알게되니
2010/03/29 08:20앞으로 알고 화장할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