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변해 외모가 중시되는 사회가 되면서 비만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미녀는 괴로워’와 같은 영화를 보며 지방흡입술을 통해 한 순간에 날씬한 몸매로 변신을 꿈꾸는 여성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욱이 비만 및 다이어트 시장이 과열되면서 일부 병원의 과대광고들은 그러한 기대심리를 높여주기에 충분하죠. 하지만 이는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하여 가지게 되는 이상적인 기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얼마 전에는 모 성형외과에서 수술 후 패혈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방흡입술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게 되었죠. 때문에 지방흡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혼동이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때 일수록 정확한 정보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생활습관 및 식습관이 변화되면서 서양과 같이 비만 및 고도비만 환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비만이란 것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기 보다 근육에 비해 체지방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체내 지방조직의 양이 과도하게 증가한 상태를 말하는데, 문제는 겉모습 뿐만 아니라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 및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병들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비만을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하기도 했는데요.


지방흡입술만 받으면 영화 주인공처럼 변신이 가능하다?

때문에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방흡입술이 주목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지방흡입술은 ‘미녀는 괴로워’와 같은 영화의 주인공처럼 변신을 시켜주는 마법의 시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방흡입술은 체형을 교정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체중 자체를 조절해주는 시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드라마틱한 결과를 위해서는 지방흡입술과 더불어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운동과 식이요법 등의 다이어트는 지방세포의 크기는 줄일 수 있지만 지방세포의 수를 줄일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국소적으로 지방이 축적된 부위(LFD Localixed Fat Deposition)인 허리, 엉덩이, 허벅지, 팔뚝, 배 등의 부위는 다른 부위와 달리 운동이나 기타 다이어트로도 잘 줄어들지 않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럴 경우 지방흡입술이 권해집니다. 즉 지방흡입술은 체형을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며 셀룰라이트와 같은 흉한 지방을 없애주면서 교정해주는 시술입니다. 또한, 체내의 피하 지방을 빼내면서 지방 세포 숫자를 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살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지방흡입술은 운동요법이나 기타 다이어트 방법으로 체중으로 줄이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되며, 지방 세포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입니다. 수술을 통해 지방세포 수가 줄어들긴 했지만 남은 세포들도 비대해질 수 있으므로 수술 후에도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과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그리고 포만중추(포만감을 느끼면 음식을 그만 먹어야 한다는 신호)의 시간을 고려하여 음식은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싼 돈주고 지방흡입을 받고서 한동안 만족감과 안도감에 먹고 싶은대로 먹고 노력을 망각한다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아름다움을 위해서는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다 해도 본인의 노력은 여전히 필요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방흡입술, 정말 위험한 시술인가?

얼마 전 있었던 모 성형외과 사망사건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때문에 또다시 지방흡입술의 안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소 답답한 것이 이런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일부 단체나 사람들이 의학적인 관점이나 논리는 배제하고 무조건 감정에 의해 부정적인 시선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방흡입술 역시 비만 환자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시술이지 위험을 무릎 쓰고 강행하는 시술이 아닙니다. 이번 사건을 예로 들면 사망원인이 패혈증으로 밝혀졌는데 만약 그것이 병원에서의 감염 때문 이라면 그것은 병원의 문제이지 지방흡입술의 부작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수사결과는 아직 안나온 것으로 압니다.) 또한 간혹 일어나는 수면마취나 전시마취로 인한 사망사고의 경우도 원인을 지방흡입술의 부작용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입니다.

지방흡입술은 이미 80년대 후반 튜메슨트 용액을 사용하면 그 안정성이 더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 튜메슨트 용액을 지방층에 주입하면 혈관이 수축하여 출혈의 위험이 없어지고 지방이 혈관을 막는 지방색전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방흡입술을 시술병원이 당연히 해야 하는 기초적인 부분(소독 등)에 소홀하여 일어난 사건을 무조건 위험한 시술이라고 하는 것은 다소 억지적인 요소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의학박사 :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성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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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류장성의 생각

    Tracked from skinscience's me2DAY  삭제

    사람들은 왜 지방흡입술을 무조건 미용적인 측면으로만 보고 부정적으로 생각할까요? 지방흡입술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로하는 사람들이 있는데도 말이죠. 석션의 대가 성원장님께서 말하는 지방흡입술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2010/05/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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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asecom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지방세포 수를 줄이는거군요. 효과는 확실하긴 하겠어요

    2009/11/12 15:47
  2. BlogIcon 깜신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죠. 많은들분께 읽혔으면 좋겠네요~
    남은 시간 즐진료하세요 ^^

    2009/11/11 16:11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면 감사할 따름입죠^^
      즐거운 오후되십시요.

      2009/11/11 16:31

다이어트 요요현상, 어떻게 막을까?

비만 탈출 2009/11/07 08:23 Posted by Skin Science

체중이 빠졌다 불었다 하는 현상이 반복되는 것을 '요요현상'이라고 합니다. 요요현상은 신체의 기초대사율을 저하시켜 더욱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이러한 요요현상은 체중감소 후 체중관리를 소홀히 한 탓으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일단 살빼기에 성공했던 사람들이 다시 뚱뚱해지는 비만치료 실패율은 보통 60∼90%로 그만큼 한번 줄인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며 체중 감소 후 꾸준한 식사조절과 운동이 비만 관리의 핵심입니다.

다이어트, 요요현상 예방하기 @ 사진 = 영화 "미녀는 괴로워"


요요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식단을 물은 식전 30분, 식후 1시간을 제외하고 매일 2리터 이상 마시면 포만감을 줄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활성화 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저녁 6시 이후에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섭취한 양에 비해 운동량이 낮보다 적어 칼로리가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우므로 6시 이후에는 가급적 음식 섭취를 삼가고 되도록이면 육류보다는 섬유질이 많은 채소, 굽거나 튀긴 음식보다는 찌거나 삶는 조리법을 이용한 음식을 먹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복부비만의 경우 과식이나 폭식, 결식 등의 식습관, 고칼로리 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 위주의 섭취 등 그릇된 식생활이 주원인이므로 하루 세 끼의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충분히 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무리하게 식사량을 줄이는 묻지마 다이어트는 근육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이 상태에서 다시 식사량을 늘리면 오히려 지방이 축적되는 결과를 가져오므로 절대 피해야 하고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빨리 걷기, 가볍게 달리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1주일에 최소 30분 동안 3일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서 가벼운 윗몸일으키기나 스트레칭을 하면 복근강화 운동으로 뱃살에 탄력을 주게 됩니다. 


요요현상의 근본원인부터 차단해야 합니다.

요요현상은 음식의 양보다는 어떤 종류의 것을 먹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감자70개의 지방과 튀김 한 개의 지방이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 후에 섭취하는 지방질의 음식은 곧바로 체지방으로 직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방은 몸의 대사를 더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대신, 쌀과 잡곡의 탄수화물은 우수한 에너지 공급원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미국은 듀크대학에서는 '쌀 건강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결론은 육류와 단백질, 지방위주의 식사는 암과 비만의 원인이 되며 동양의 식생활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요요현상 예방을 위한 10계명

1. 지나친 단식이나 원 푸드 다이어트는 피한다.

2. 식사 전 30분과 식후 1시간 이내는 물을 마시지 않는다.

3. 식사는 규칙적으로 한다.

4. 아침을 먹어야 살이 빠진다.

5.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6. 즐거운 상상을 많이 한다.

7.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다.

8. 다이어트 후 일상생활로의 전환은 천천히 한다.

9. 열량이 높은 음식을 피한다.

10. 현미와 저지방우유, 콩, 과일, 생선 등을 즐겨 먹는다.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성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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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알아야할 기초적인 사항은 무엇일까?

먼저 체중을 줄이는 원칙 중에는 먹는 양을 관리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식사요법을 통해 먹는 습관을 철저히 통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일부 비만환자의 경우 지나치게 칼로리가 적은 식사를 함으로써 체내 에너지 대사율이 감소돼 열량이 그리 높지 않은 식사를 함에도 체중 증가가 가속화되기 쉽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열량관리법을 숙지하여 평소에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통 몸의 움직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일상생활에 있어 남성의 경우는 1500~1800kcal, 여성의 경우는 1200~1500kcal가 적당한 열량입니다. 균형 잡힌 열량제한식사는 하루 1200~1500kcal를 섭취하는 것으로 비만인을 위한 가장 안전하고 균형 잡힌 열량 제한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로 식사 제한을 하면 하루 약 500kcal의 열량이 부족해져 1개월간 꾸준히 실천할 경우 1~2kg을 감량할 수 있게 됩니다. 처음 감식하는 사람의 경우 식사요법 1~2주까지는 대단히 강한 공복감을 느끼다가 이 시기를 넘기면 서서히 익숙해지게 되며 현재 골고루 다양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있는 비만인이 평소 섭취량의 1/2~2/3 정도로 줄이면 열량 감량과 함께 균형 있는 식생활의 2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보다 계획적인 식이요법을 위해서는 아래 '식품 구성탑' 표와 같은 도표를 이용하여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품구성탑 : 아래로 갈수록 많이 먹어야할 식품류, 위로 갈수록 적게 먹어야할 식품류)  이외에도 칼로리표 또는 식품교환표 등도 인터넷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으므로 평소 미리 숙지를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구성탑 출처 : (사) 한국영양학회

 또한 칼로리를 제한하는 식사요법과 함께 비만증 치료에 있어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운동요법인데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으로 전신의 큰 근육들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주면서 심폐기관에 자극을 주는 유산소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비만한 사람이 달리기·등산 등 저항운동을 심하게 하게 되면 과도한 체중 때문에 발목이나 무릎에 무리를 주게 되어 부상의 위험이 많기 때문에 운동 초기에는 체중 부하가 적은 운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비만한 사람은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은 금물이며 운동을 시작한 첫째 주에는 최대 맥박수의 50% 운동 강도로 1회 5~10분 운동하고 1~2분은 천천히 걸으면서 가벼운 휴식을 취하는 식으로 3~6회 반복해 30분을 채우면 됩니다. 한편 1회의 운동도 준비운동-근력증진운동-유산소운동-정리운동의 순서를 밟아 단계별로 실행해야 효과적입니다. 운동의 시기는 하루 중 어느 때 해도 좋지만 공복에 해야 하며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 준비운동에서 정리운동까지 약 20~30분간 진행하되 2주 간격으로 10분씩 늘려 약 1시간 정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이든 그러하겠지만 체형관리의 경우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그러한 노력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다이어트 정보가 필요하겠죠. 물론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면 눈에 띄게 체중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성공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기초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조건에 맞게 응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과 전문의 :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성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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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비만 해소를 위해 식사량을 줄이고 운동량을 늘리는 등 노력을 기울여 보지만 성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성공한다 해도 요요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특히 체중감량에 대한 욕심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이어져 오히려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다이어트와 체형관리와 관련하여 올바른 정보나 지식 없이 무작정 체중을 줄이기 위한 다이어트 계획 때문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때문에 지난 회부터 건강하게 체형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체중감량 계획을 세울 때는 날씬해진 자신의 몸매를 상상해보지만 장시간이 흘러도 쉽게 줄어들지 않는 체중에 이윽고 실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통계를 보면 다이어트를 하는 1,000명 중 단지 50명만이 목표 체중까지 감량하는데 성공하고, 그 50명 중 단 5명만이 6개월 이상 그 체중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즉 다이어트의 실패율이 99.5%에 달하는 셈인데 이는 암 치료 실패율보다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처
럼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를 살펴본다면 가장 권장되는 다이어트 방식은 꾸준한 운동인데 반해 대부분의 직장인, 사회인들은 운동을 할 만한 시간과 여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끊어놓은 헬스클럽 회원권은 바쁜 일정에 밀려 그대로 버려지기 십상인데 그만큼 운동으로 체중감량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금방 의욕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도 한 가지 이유입니다. 

이때, 음식섭취를 제한함으로써, 말 그대로 다이어트 식이요법만으로 체중 감량을 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게 되나 전문가와의 상담으로 이루어진 식단을 실천에 옮기는 사례는 극히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은 한 가지 음식만 먹거나 무작정 식사량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데 이렇게 극단적이고 불균형한 식사습관은 오히려 신체 균형을 망쳐 이후에 체중감량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의 40%는 헌혈 부적격자라고 하는데,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여성의 헌혈 부적격율의 가장 큰 원인을 영양 불균형으로 보고 있을 정도입니다. 즉, 다이어트가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성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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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은 섭취한 열량 중 소모되고 남은 부분이 체내에 지방으로 축적되는 현상으로 서구에서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였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식생활의 서구화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보통 비만이라 하면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정확하고 엄밀한 의미에서의 비만증은 신체 내에 쌓인 지방량이 정상보다 많은 것을 말합니다. 

즉 신체활동에 의해 소비된 칼로리보다 음식물로 섭취된 칼로리가 더 많을 경우 칼로리가 지방조직으로 몸 속에 축적되어 생기는 것이 비만증인데 마른 사람이 비만 판정을 받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이처럼 비만의 경우 그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먼저 필요하며 그에 따라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형관리의 기본은 체지방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불어난 지방은 몸에 달라붙는 상의를 입거나 바지를 입을 때, 의자에 앉아있거나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있을 때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팔뚝살, 옆구리살, 뱃살, 허벅지 살과 같이 면적이 넓은 부위의 지방은 체감하기가 쉬운데 이와 같이 우리 몸 속에서 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쌓인 지방을 체지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해서 체지방이 무조건 많은 것은 섭취한 영양분(칼로리)에서 에너지로 쓰고 남은 잉여 영양분을 몸 안에 축적해 놓은 에너지 창고라고 할 수 있으며, 필요시에는 체지방 분해되어 에너지로 사용됩니다.  
 

체지방과 근육의 부피 차이 : 체지방 1kg은 두부 4모의 크기다.

때문에 활동량이 많은 낮 보다는 운동량이 적어지는 밤에 음식물을 섭취하면 살이 찌기 쉬운 것입니다. 아울러 중요한 사실은 운동과 식이요법 등의 다이어트는 지방세포의 크기는 줄일 수 있지만 지방세포의 수를 줄일 수는 없습니다. 또한 살을 빼고 나서 꾸준히 관리해주지 않으면 지방세포가 다시 커지기 때문에 다시 살이 붙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기 위해선 우선 자신의 체지방 비율부터 파악하고 체지방을 감소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흔히 얘기하는 체지방율이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이고, 정상적인 체지방율은 남성의 경우 10~20%, 여성의 경우 18~28%입니다. 


비만? 고도비만? 초고도비만? 

최근 식습관의 변화, 운동량의 부족 등으로 고도비만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고도비만(Morbidy Obesity)은 신체적 비율뿐만 아니라 지방세포 자체의 심각한 변성으로 인해 지방세포가 정상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하는데 즉, 비만으로 인한 변화에 신체가 더 이상 적응하지 못하고 한계점에 이르러 비만에 의한 각종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는 상태이거나 이미 비만관련 질환이 발생한 상태를 말합니다. 비만지수를 판단하는 데는 체질량 지수(BMI)를 사용하는데 체질량 지수(BMI)가 32.5kg/㎡ 이상45kg/㎡ 미만인 경우를 고도비만이라고 하며, 45kg/㎡ 이상인 경우는 슈퍼고도비만으로 분류합니다.

고도비만은 일반비만에 비해 지방세포 크기가 매우 커져 있고 생리학적, 물리적 성질과 성상이 일반비만에서 보이는 지방세포와 달라 신체 특히 복강 내 혈액 및 림프구의 흐름에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또 거대대식세포의 증식으로 비만세포 내에서 50여종의 염증물질이 과다 분비되는데, 이는 우리 몸에서 각종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대사장애증후군을 유발하는 등 각종 합병증 발생을 동반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통한 개선이 시급한 상태입니다.


다양한 비만의 양상, 어떻게 다를까요?

대부분의 비만 환자들은 전신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전신비만은 소화의 장애, 스트레스, 운동부족, 질병 등 그 원인이 다양하여 본인의 체질과 생활습관 등에서 그 원인을 찾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또한 하체비만의 경우는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운동부족, 변비, 생리불순 등이 원인이 됩니다. 한편 남성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복부비만은 대체적으로 불규칙한 식사가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폭식과 과식을 일삼고 자주 굶는 등의 경우, 잦은 음주와 흡연도 복부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우선 소아비만을 들 수 있는데 소아비만은 유아기에서 사춘기까지의 비만으로 키에 비해 몸무게가 20%이상 초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며, 최근 들어서는 소아 활동량이 감소하여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최근의 아이들은 패스트푸드 등 육류와 인스턴트처럼 열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 등도 그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보다 연령에 따른 비만의 유형이 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임신 중 영양이 과잉되거나, 출산 후 신체활동량의 감소와 과식 등으로 산후 비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산후 비만은 난산과 태아의 비만체질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에 가장 관심이 많은 20대 여성의 경우에는 표준체중을 넘어서 과체중의 전체비만과 체중은 정상을 유지하나 지방량이 근육량을 초과하여 허리나 팔뚝 허벅지 등에 지방이 쌓인 부분비만을 들 수 있는데 전체비만인 경우는 질병치료를 위해 전체적인 체중감량에 중점을 두는 반면 정상체중이면서 부분비만인 경우에는 몸매를 관리하는 체형치료에 중점을 두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오늘은 다이어트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중요성은 생각보다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체지방이 무엇인지, 지방세포가 다이어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의 정보도 모른채 다이어를 할 경우 비효율적인 다이어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늘어난 비만 환자들에게도 당부하는 부분이지만 다이어트 계획에 앞서 이런 기본적인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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