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은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화장품이 항상 아름다움만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트러블로 인한 속상함을 줄때도 많죠. 때문에 평소 화장품의 성분에 대한 정보도 알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가장 주의해야할 성분 중 하나인 화장품의 방부제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화장품도 식품과 마찬가지로 오래 사용하거나 보관을 잘 못하면 변질이 됩니다. 때문에 화장품에도 방부제를 넣게 되는 것이죠. 사실 화장품 방부제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도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만큼 주의가 필요한 성분인데요. 때문에 최근에는 유기농이나 천연 화장품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죠.



천연 화장품은 정말 천연일까?

하지만 유기농이나 천연 화장품이라 해도 방부제나 화학물질이 전혀 안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단, 식약청에서 성분량을 제한하고 있을 뿐이죠. 더욱이 일반 화장품에 비해 기능성이 떨어지고 유통기한이 짧기 때문에 자칫 잘 못 쓸 경우 오히려 일반 화장품보다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즉, ‘친환경 화장품’ ‘천연성분 화장품’ ‘유기농 화장품’ 등은 일반 화장품에 비해 천연성분이 많이 들어갔다는 말이지 유해성분이 전혀 안 들어간 제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국 FDA에서도 천연성분은 합성과 반대되는 용어일 뿐 일반 화장품보다 피부에 더 좋은 것은 아니라고 발표했었죠. 때문에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무조건 천연성분이 많이 들어간 제품을 고집하는 것보다 차라리 유해성분이 덜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입니다. 


화장품 방부제는 발암물질?

화장품의 방부제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의 제품은 파라벤(파라옥시안식향산 에스텔)이나 이미다졸리 디닐유레아 두 가지를 사용합니다. 이름부터 어렵죠. 그 중 파라벤은 유방암 조직에서 발견되는 성분으로 밝혀져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라벤이 유방암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만 제기된 상태죠. 뿐만 아니라 파라벤은 남자의 정자수를 감소시키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고 주름살과 적갈색 반점이 형성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흔히 화장독으로 알고 있는 접촉성 피부염이나 피부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이 되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기억할 것은 이러한 파라벤은 화장품뿐만 아니라 잼이나 간장, 소스 등 식품 방부제로도 널리 쓰이다 안정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자 식약청이 부적합 판정을 내려 식품 첨가를 금지한 품목입니다. 그렇다면 먹는 것은 안되고 바르는 것은 괜찮다는 것인데, 과연 그럴까요? 물론 화장품에 함유된 파라벤은 소량이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는 화장품을 거의 매일 바른다는 것입니다. 또한, 기초부터 색조까지 거의 대부분의 제품에 들어있기도 하구요. 그러므로 화장품이 흡수되는 성질을 가졌다는 것을 고려해 볼 때 방부제가 체내에 쌓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립스틱이나 립글로즈의 경우 입 속으로 들어갈 수도 있겠죠.

다음으로 이미다졸리 디닐유레아는 파라벤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방부제입니다. 파라벤류와 함께 혼합되어 많이 사용되기도 하죠. 미국 피부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미다졸리 디닐유레아는 호흡기나 피부를 자극하여 염증을 발생시키고, 심장 맥박수를 증가시켜 심계항진을 유발하고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때문에 일본에서는 사용이 금지되었고 유럽에서는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 성분인데요.


민감성 피부의 경우 성분을 꼼꼼히 따져봐야...

그렇다면 위 두 성분이 아예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사야겠죠! 하지만 불가능하리라 봅니다. 시중에 화장품에는 대부분 들어가 있을테니 말이죠. 더욱이 기초부터 색조까지 화장을 해야 하는 여성들의 경우에는 더더욱 피해갈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방법이 전혀 없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물론 완벽한 방법은 아니지만 그나마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되네요.

파라벤의 종류
  1. 메틸 파라벤 (혹은 파라옥시안식향산 메틸)
  2. 에틸 파라벤 (혹은 파라옥시안식향산 에틸)
  3. 프로필 파라벤 (혹은 파라옥시안식향산 프로필)
  4. 부틸 바라벤 (혹은 파라옥시안식향산 부틸)

위 4가지 성분은 파라벤의 종류입니다. 제가 순서를 매겨 놓았는데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독성이 강한 파라벤입니다. 짐작이 가시죠. 파라벤이 전혀 없는 제품을 찾기는 불가능할지라도 독성이 보다 약한 제품을 찾는 것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피부가 예민하거나 민감성이라면 독성이 약한 파라벤이 든 화장품을 쓰시면 되겠죠.

다음으로 이미다졸리 디닐우레아의 경우 아예 안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그것도 어려울 경우에는 피부 중 가장 민감한 부위인 눈가 바르는 제품(예를 들어 아이크림)만이라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성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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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류장성의 생각

    Tracked from skinscience's me2DAY  삭제

    화장품 많이 쓰시죠. 하지만 화장품 방부제가 늘 문제가 됩니다. 오늘은 성원장님이 화장품 방부제 해결방안을 제시하셨습니다. 읽어보세요. 발암물질 '화장품 방부제' 대책은 없을까?

    2010/03/05 10:07
  2. 류장성의 생각

    Tracked from skinscience's me2DAY  삭제

    아~ 미투 150자로 말하자니 너무 길다. 원장님 쓰신 글 참고해요. 지금 화장품 보고 이런 성분 들어가 있으면 민감성 피부에는 독이에요. 특히, 아이크림은 절대 안됨.

    2010/05/03 17:3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유부빌더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품에 관해서도 공부해볼까 합니다. 할 게 너무 많네요.....잘읽고 갑니다~ ^^

    2010/03/05 11:03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정말 열정적이십니다. 부럽^^
      좋은 하루 되세요..

      2010/03/05 11:05
    • BlogIcon 이소용  수정/삭제

      지금까진 그러한 성분들이 유해하다고 해서 안쓸순 없었지만 지금 알려드리는 젬뷰티 제조사에서 만들어지는 화장품이나 기초제품들은 이런한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법이 있어요. 위의 유해한 성분들을 알아보고 그나마 가장 비싼성분의 유해한 성분을 쓰라고 알려주시지만 조금만 더 신경쓰셔서 찾아보시면 실제 대안할 수 있는 완벽한 제품이 있으니 함 알아보세요. 인터넷에 젬파크 주식회사를 치셔서 제품 알아보세요.

      2010/03/06 01:24
    • raeng  수정/삭제

      앗 유부빌더님 여기서 뵙다니 무지 신기 흐흐

      2010/03/08 13:00
    • BlogIcon 유부빌더  수정/삭제

      앗 raeng님!!! 여기서 또 뵙네요~ ㅋㅋㅋ 방가방가

      2010/03/08 23:56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오우~! 이게 진정 블로그의 힘이 아닐까요? ㅎㅎ
      마치 이산가족 상봉하신듯...^^

      2010/03/09 12:35
  2. BlogIcon 레오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품은 배우며 씁니다 ..순서 대로 발라야 되더군요 ㅎㅎ
    방부제가 문제 군요 오늘도 잘 배워갑니다

    2010/03/05 13:16
  3. BlogIcon 건강천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회사, 같은 기능의 화장품이더라도 새로운건 늘 주저하게 되더라구요.
    글 잘읽었습니다.

    2010/03/05 13:39
  4. BlogIcon thinkdove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님~~ 이거 믹시에 등록안되어있네요 ㅋㅋ
    제 블로그 방문감사드립니다^^ 추천두 감사하구요..
    초보 블로거인 저에게 큰힘이됩니다^^

    2010/03/05 16:13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믹시가 한번씩 이런 오류를 내더라구요.
      아침에 등록되었다가 믹시업까지 20회 넘게 받았는데 점심식사 하고 오니 이렇게 되었습니다...ㅎㅎ
      믹시 믹시...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믹시~^^
      감사합니다.

      2010/03/05 16:30
  5. BlogIcon 꽁보리밥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동생이 관심이 많고 직접 만들기도 한답니다.
    사용해보니 괜찮더군요.
    비누부터...ㅎㅎ

    2010/03/05 16:40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흐음..걱정이 좀 되는 부분인데요.
      패치 테스트 꼭 하고 쓰시길 바랍니다.^^

      2010/03/05 16:53
  6. jk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다졸리 디닐"우"레아입니다.

    중요한건 이게 아니라 이미다졸리 디닐우레아의 경우 포름 알데히드를 방출해서 방부제역할을 하는걸 안쓰셨군요.

    포름 알데히드의 경우 발암물질이긴 하죠. 물론 소량은 크게 해가 없어서 방부제로 사용하기 하지만요.

    그리고 유럽의 경우 아직 파라벤류를 식품 방부제로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은 모르겠음.

    2010/03/05 23:58
  7. jk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한가지만 더 추가하자면
    피부에 바르는 제품의 기준은 먹는것에 비해서 훨씬 더 자유롭답니다.

    다시 말해서 먹는걸로는 금기시된 성분이
    바르는 화장품에는 얼마든지 첨가되는걸 볼 수 있죠.

    같은 이유로 방부제에 대해서도 좀 너그러워질 수 있지는 않을까요.....

    2010/03/06 00:03
    • 위까  수정/삭제

      전 화장품에 들어가는 방부제야 말로 정말 엄격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예를 들어 썬크림 같은 경우는 365일 내내 3시간에 1번씩 발라줘야 되는데 이걸 몇년 동안 지속적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많은 방부제가 축적될까요...

      2010/03/06 00:10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jk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유럽이 사용을 하더라도 때문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죠. 세계적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성분을 마냥 안심하고 사용한다는 것은 현명하지 않겠죠. 그리고 파라벤에 대한 연구결과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심각한 결과들입니다. 물론 꾸준히 보고되고 있구요.

      그리고 먹는 것보다 규제를 완화해도 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대부분의 의사들과 전문의들도 그러하구요. 연고, 화장품 하나 잘 못발라도 레이저나 수술을 해야할 정도로 심한 부작용을 겪을수 있습니다. 몇 시간의 수술을 성공시키고도 완치가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규제밖에 없다고 봅니다.

      화장품 회사를 하시는 것 같은데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로운 정보를 제공한 것이라 생각해주시길...^^

      2010/03/06 00:28
  8. 위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연화장품 이라고 광고해 놓고 일반 화장품과 다를바가 전혀 없다던지 하는 경우가 너무 많더군요.한 가지 예로 이니스프x 해피바x 에서 무파라벤 이라고 광고해놓고 페녹시에탄올을 첨가하던데 정말 뭥....미??? 그런데 BDIH 인증을 받은 회사의 제품은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2010/03/06 00:08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제조회사의 마케팅 수단이겠죠.
      하지만 말씀하신것처럼 좀 과도하게 광고를 하는 것은 저도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 감사합니다.

      2010/03/06 00:11
  9. 공감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연이든 그렇지 않은 제품이든 정직하게 전성분이 표시되었음 좋겠네요. 방부제가 첨가된 제품은 피해야할 성분 목록이랑 비교해보면 고르기 참 힘들더군요. 천연제품이 마음은 놓이는데 변질가능성에 가격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정직하게 전성분을 표기해주고 당국에서도 관리를 해서.. 알레르기나 피하고 싶은 성분이 있는지 소비자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네용.

    2010/03/06 00:54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전성분 표시에 대한 관심이 다시 없어진 듯 합니다.
      관계당국부터 먼저 나서줘야겠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03/06 10:45
  10. 하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라벤에 대해서는 암유발이나 각종 질병에 대해서 논문이나 기사들이 나와서 논란이지만
    그것이 없다면 우리는 어떤것을 먹든 구입을 하든 한번에 다 처리를 해야합니다.
    보관이 전혀 힘들다는 말입니다.그렇게 되면 엄청나게 큰 손실이 오겠지요. 지금 현재로는 좀더 안전하게 사용할 , 대체할 성분이 발견되지 않아서 사용하고 있는것이고 각 브랜드마다 중요시하는 것과 파라벤 %가 다른데 .천연은 좋지않다라는 의견이 나와 참 안타깝네요. 그렇게 따지면 일반화장품은 100%라고 봤을때 우리몸에 좋은것이 얼마나 있을까요? 거기에 대해서 모두들 한번씩 생각을 해봐야 할것같습니다.

    2010/03/06 00:55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 너무 과도하게 쓰거나 독성이 강한 종류를 쓴다면 문제가 있겠죠.
      이 글은 보셨듯이 파라벤을 아예 포함되지 않은 제품은 찾기 힘드므로 독성이 약한 종류를 쓰자는 것입니다. ^^

      2010/03/06 10:47
  11. 미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관이 힘든건 아닙니다..재가 천연 화장품에 관심이 있어서 집에서 만들어 써봤는데요 백프로 천연제료로만요..그리고 천연방부제인 비타민e나 자몽씨추출물 내지는 소금약간 넣고 서봤는데 넘 좋더라구요..유통기한은 3개월정도? 피부가 칙칙했었는데 많이 맑아지더군요..
    요즘은 만들기 귀찮아서 그냥 사다 썼었는데 이 글을 읽고 보니 꼭 또 만들어 써야겠네요..
    정보 감사해요^^

    2010/03/06 01:02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비가 오는 주말이 되겠네요.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0/03/06 10:48
  12. 맞는 화장품이 하나도 없어여 ㅠㅠ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남자학생이라서 그런지 화장은 안하거든요 그래도 스킨이랑 로션은 꼭 꼭바르는 대 어떤 화장품이든간에 피부에바르면 머가 자꾸나더라구여 화장품 끈은지 반년이 넘어가는 그전보다 피부는 좋아졌는대 친구가 그래도 관리는 해줘야하니깐 스킨이랑 로션은 발라주라고 하던대 이 글 보니깐 천년 화장품도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10/03/06 01:15
    • 미호  수정/삭제

      저도 님과 같이 뭔가 얼굴에 바르면 무조건 나는 피부예요. 일반 화장품은 절대로 못써요. 친구가 말하는 관리는 그런 화장품이 맞는 사람한테나 관리죠, 님에겐 독이예요. 요즘 아무 화장품이나 천연이라고 난립하는데, 님이 잘 골라쓰셔야해요. 한 십년 고생하고 우연히 알게된 화장품이 있는데 여기서 말하면 광고처럼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하여튼 .. 피부과에서 파는 화장품도 거의다 방부제 많이 들어가니 취사선택하세요.

      2010/03/06 08:29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민감성 피부일 가능성도 있구요.
      아니면 건성이거나 지성인데 그 반대의 화장품을 썻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본인의 피부타입에 대해 알아보세요. 그런 후 적당한 화장품을 고르시면 됩니다.
      제 생각엔 님의 경우는 꼭 방부제의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진료를 받아보시구요.

      2010/03/06 10:51
  13. BlogIcon 지누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라벤은 참 끊이지 않는 논란의 대상인 것 같습니다^^ 저도 화장품에 관련된 블로그를 운영하지만 파라벤을 안전하게 보는 사람들도 많고 안전하지 않다고 보는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2010/06/05 20:41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그에 대한 소문도 무성합니다. 실제 진료실에서도 그러한 소문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최근에는 많은 분들이 “같은 화장품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내성이 생긴다.”는 소문이 사실인지 궁금해 하십니다. 실제 내성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때문에 그러한 소문이 사실인지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내성이란 것은 항생제와 같은 약제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입니다. 보통 세균이 항생제로부터 스스로 방어하기 위해 만드는 방어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어떤 약물의 작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약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더라도 그 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이러한 내성은 주로 약물을 충분히 복용치 않거나, 약한 증상에도 약물을 오남용하여 생기게 됩니다.



같은 화장품을 오래쓰면 정말 내성이 생길까?


하지만 이러한 내성이 화장품에도 생긴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소문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제품은 화장품이 아니라 의약품 수준이겠죠. 즉, 연고와 달리 화장품이 피부 면역 세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좀 더 쉽게 얘기하면 내성이 생긴다는 것은 의사의 적절한 처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화장품은 법적으로도 “오래 사용해도 중독성이나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판매가 허락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화장품이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참 황당한 소문이기도 합니다. 혹시 다른 제품을 사용하게 하기 위한 회사의 마케팅 전략인가요?

실제 각 포털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화장품 내성을 믿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로 제품을 사용 후 일정 기간이 되면 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을 받지 못하는 경우이더군요. 하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느낌일 뿐입니다. 즉, 처음 새로운 제품을 사용을 할 때는 그 화장품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개선의 여지가 많은 상태입니다. 때문에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만족감도 큰 것이죠. 하지만 일정 기간 동안 그 제품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요소들이 모두 개선이 되고 나면 그때부터는 좋아진 상태를 현상 유지 하게 되면서 만족감이 둔해지는 것이죠.

그리고 사람의 피부는 상태가 수시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 노화는 18세부터 시작하여 30대가 되면 급격히 진행되기 시작하는데 때문에 해가 갈수록 피부 상태 역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 사용하는 제품이 얼마 후 바뀐 피부 상태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죠. 이럴 경우 내성이 생겼다기 보다는 화장품에 또 다른 기능이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죠.


화장품 교체는 피부의 상태에 따라 하는 것이 좋아...

정리하자면 화장품에 내성이란 말을 붙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처음에 효과를 많이 느끼고 그러한 상태를 꾸준히 유지시키는 것은 나의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이므로 다른 제품으로 무리하게 바꿀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제품을 잘 사용하다가 갑자기 피부가 건조해지고 당기거나, 발진, 홍조,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피부의 상태가 바뀐 것으로 다른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능성 화장품은 말 그대로 어떠한 기능과 특정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므로 그 기능을 다 얻고 나면 굳이 계속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정도 쉬었다가 다시 사용하든지 다른 기능의 화장품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 전문의 : 울산 고운세상 피부과  허 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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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9/11/12 13:32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소스를 가르쳐 주셔서^^
      당장 해봐야겠네요....땡큐 베리마치~

      2009/11/12 13:52
  2. BlogIcon 뽀글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 소문이였다니..전 정말인줄 알았어요..방판아줌마들도 그러고..에휴..
    그리고 피부노화는 태어나서부터 노화가 된다고 관리잘하라고 20대 초반부터 듣던 방판아줌마에 이야기..어려운말을 써가며 이야기를 하니..믿을수 밖에요..
    나중에 제가 쉽고 간단히 똑부러지게 말해야겠어요^^
    너무 감사해요~

    2009/11/12 15:16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것이죠.
      방문판매원들에 경우 그런 세일즈 전략을 배웠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2009/11/12 15:37
  3. BlogIcon 루스(ruth)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철썩같이 믿고 있던 그것이 사실이 아니었군요. ^^;;
    내성 생긴다는 말은 마케팅용이었나봐요.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2009/11/12 15:22
  4. 경쟁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예전에 피부과선생님한테 물어본적이 있던 질문이네요...그때 선생님이 자기피부에 맞는제품을 찾는다는건 어떤 피부과시술보다 더 좋은 일이다...라며 제 피부에 맞는 그 제품을 계속 써도 된다고 하더군요...그래도 가끔씩 다른 좋다는 제품을 써보다가 피부가 뒤집어지면 원래 제품으로 돌아오곤 한다는...쩝

    2009/11/12 15:30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네 그 선생님께서 정확한 말씀을 해주셨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09/11/12 15:38
  5.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연화장품을 사용하는데, 첨가되는 아로마오일은 계속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수 있다고 하던데.. 아로마오일도 맞으면 바꿀 필요없이 계속 사용해도 되는 건가요?

    2009/11/12 16:12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본인 피부 타입에 잘 맞다면 굳이 바꿀 필요는 없죠.
      비가 많이 오네요. 빗길 교통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2009/11/13 15:48
  6. 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처음알았네요 ㅎㅎ 저희 어머니가 화장품 오래쓰면 내성 생긴다 해서 저는 저한테 맞는 화장품 여러개를 돌려가며 썼거든요...쩝...왠지 아까운 느낌이 ㅎㅎ;; 하여튼 감사합니다^^

    2009/11/12 19:31
  7. BlogIcon 머쉬룸m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로 화장품 사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2009/11/12 22:00
  8. 스킨+로션 은 화장품인가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션 스킨도 ?

    2009/11/12 22:19
  9. cshui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익한 정보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잘읽고 갑니다 꾸벅

    2009/11/13 00:19
  10. BlogIcon 포도봉봉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썩같은 진리로 믿고 있었는데 이럴수가.
    그래서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고 해도 다 쓰면 다른 제품 썼다가
    또 다시 그 제품 썼다가 자주자주 갈아줬는데.. 헉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009/11/13 13:22
  11. 핑크노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것 오래쓰면 내성이 생긴다고 해서 주기적으로 바꿔주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던 거군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2010/03/14 01:32

최근 가장 각광 받고 있는 화장품 종류를 꼽으라면 BB크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국내에서 쌩얼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기 시작한 BB크림이 지금은 중국과 일본까지 그 인기를 뻗치며 수출품 중 효자상품으로 자리잡고 있을 정도입니다. 실제 일본에서는 국내 브랜드 BB크림이 올해의 히트상품이 되면서 한스킨의 경우 일본시장 진출 1년 만에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BB크림이 인기를 끌게 된 비결은 사람들에게 ‘만능 화장품’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BB크림은 자연스러운 화장을 도와주며 자외선 차단제와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등의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쌩얼이 하나의 트렌드가 되면서 그 인기가 더해졌다고도 생각됩니다. 그럼 BB크림이 어떤 화장품이길래 만능이라고 하는지, 혹은 정말 만능인지는 따져봐야 알 것 같습니다.



BB크림의 유래는 피부과에서 사용하던 진정크림이었다?

BB크림에 대해서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그 유래를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BB크림은 원래는 피부과나 에스테틱에서 박피나 치료 후에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던 제품이었습니다. 1960년대 독일에서 피부과 환자를 위해 개발된 “슈라멕” 제품이 그 시초인데,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초반부터 2006년까지는 일반 화장품으로는 구입할 수가 없었습니다. 블레미시 밤(BlemishBalm)의 약자인 BB크림이란 이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부터 출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죠. 그리고 아마 피부과에서 사용하던 전문제품이었다는 사실도 BB크림이 초기에 인기를 얻게 된 배경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BB크림이 피부과에서 사용한 전문 제품이었다는 것은 그 성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BB크림 성분에는 공통적으로 함유된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판테놀과 비사보롤, 알란토인 등의 성분인데 판테놀은 새로운 세포의 성장을 돕고 보습제로서의 역할을 하며 비사보롤은 진정성분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알라토인 성분은 상처를 낫게 해주며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데, 특히 모공수축과 수분 공급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흉터 재생 연고인 Contractubex의 주성분이기도 합니다.


BB크림, 과연 얼마나 '멀티 크림'일까?

하지만 시중에 모든 BB크림 제품이 이러한 피부 진정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이는 BB크림이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화장품으로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피부과적 기능인 진정 효과보다는 깨끗하게 보일 수 있는 보정효과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저가 브랜드의 경우 BB크림이라기 보다는 색조화장품에 가까운 제품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BB크림이 파운데이션과 메이크업베이스, 자외선 차단, 보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BB크림이 이 모든 기능을 완벽히 소화한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특히, BB크림의 자외선 차단 기능만을 믿고 별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여성들이 많은데 그럴 경우 오히려 나중에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사실 BB크림의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차단 가능한 시간이 짧고 그 기능성 역시 약합니다. 때문에 BB크림을 바르더라도 그 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BB크림의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메이크업베이스나 파운데이션, 영양크림 등의 사용이 다소 등한시 되는 면이 있는데 지성피부의 경우에는 에센스나 크림의 사용을 생략해도 되지만 그 외에는 영양공급 과정에 소홀할 경우 피부가 오히려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BB크림을 사용하더라도 에센스나 스킨, 로션, 보습 등 기초 라인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전자제품도 그렇듯이 여러 가지 기능이 복합된 제품들이 완벽히 그 고유의 기능을 완벽히 소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핸드폰에 카메라 기능이 있다고는 하지만 이는 DSLR이나 전문 카메라 제품보다는 기능이 다소 떨어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BB크림 역시 여러 가지 기능을 하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는 있지만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라면 기존의 전용 제품의 사용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피부과 전문의 :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성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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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k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2009/11/10 12:48
  2. BlogIcon 라이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저는 그냥 스킨로션에 썬크림만.^^;

    2009/11/10 13:09
  3. 모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통 출근할때는 그냥 기초제품바르고 썬크림바르고 비비를 한번바르고 또 한번 덧바르고 다녀요 ㅎ
    비비가 막바르긴 참 편해요~ㅋ

    2009/11/10 13:26
  4. BlogIcon chtta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시중에 나오는 우리나라 비비크림은 예전에 '컬러로션'의 변형이라 봐도 무관할 듯 하네요^^
    아무튼 간편하다는 것.ㅎ

    2009/11/10 13:50
  5. yoho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비크림을 오래 바르면 색소침착등 기존 색조화장품과 비슷한 부작용이 나타나요. 이것은 단기간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의학용제품으로 먼저 만들어 졌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요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비는 미용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해도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줄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자주 사용하면 안되겠죠.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피부도 쉬어야한다고 생각해요ㅜㅜ이힛

    2009/11/10 14:19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좋은 말씀이시네요. 일주일에 두번이라도 메이크업으로부터 피부가 자유로워진다는 의견 참 좋습니다.^^

      2009/11/11 09:05
  6. 하운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써본 제품은 2가지로 나뉘는데
    밝은 색상에 얇게 발리지만 지속력은 떨어지는 것과
    어둡고 두껍게 표현되고 약간 뜨는 감이 있지만 지속력은 괜찮은 것 두가지 였어요
    나쁘게 말하면 너무 여러기능을 동시에 커버하려니 한가지도 제대로 못한다고도 말 할수 있지 않을지..;;
    스피디한 화장은 장점이 돼기도 하구요

    2009/11/10 16:25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네 비비크림이 인기를 얻게 된 이유 중 또 하나가 바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촛점을 맞춘 제품이란 거죠...^^

      2009/11/11 09:05
  7. BlogIcon piala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비크림이 처음부터 상업적으로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일부 대중성을 고려한 비비크림이 저가로 나오면서 가격에 상품을 맞추다 보니 질이 떨어지고 고유의 기능을 잃어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피부관리실과 피부과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가 비비크림은 필링후 재생및 보호크림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메이크업 베이스나 파운데이션의 기능만 강조한 시중의 저가 제품과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피부 친화성을 강조한 제품들이기때문에 다른 색조와 비교해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비비크림을 제조해 판매하는 사람으로써 이러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대량생산을 한다하더라도 고가와 저가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2009/11/24 14:16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최근에 일부 저가 화장품의 질이 문제가 되기도 하죠. 감사합니다.

      2009/11/11 09:07
  8. Gomsama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품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런 기본지식을 알게되니
    앞으로 알고 화장할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

    2010/03/29 08:20

오래전부터 화장품은 샘플이 좋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즉, 샘플이 더 좋아야 본 제품이 잘 팔리기 때문이라는 생각 때문인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이러한 샘플 화장품 때문에 진료를 받으러 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대부분이 무료로 증정 받아야할 샘플 화장품을 인터넷에서 묶음으로 구매를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이처럼 요즘에는 샘플 화장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사이트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통상 화장품 제조회사에서는 화장품 생산량의 20~30%만을 샘플로 만든다고 하는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양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는지 다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무료제품을 판매한다는 것도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 아무런 제재없이 활발한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화장품은 샘플이 정품보다 더 좋다는 소문이 사실일까?

이러한 샘플 화장품 본연의 목적은 피부 테스트용이나 홍보용입니다. 이러한 샘플 화장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아마도 가격이 싸고 샘플이 본 제품보다 좋다는 낭성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샘플 화장품이 정품보다 좋다는 것은 제조법이 달라야 한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동일한 제품명의 화장품을 두 가지 제조법으로 만들 수 없도록 식약청에서 규제하고 있습니다. 즉, 샘플 화장품 역시 정품과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해야 하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것 역시 불법이라는 얘기입니다.

더욱이 제조일자와 성분명 등이 정확하게 표시되는 본 제품과는 달리 샘플화장품에는 제조와 관련된 그 어떤 표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때문에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에 상관없이 유통이 된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보통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개봉 전에는 3년, 개봉 후에는 1년으로 보지만 샘플의 경우 정품에 비해 보관용기가 허술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유통기한이 3~4개월 정도로 매우 짧습니다. 특히, 필름 포장 샘플의 경우 한 번 개봉을 하면 별도의 마개가 없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더욱 짧아지게 됩니다.

샘플 화장품을 파는 인터넷 사이트


정품보다 샘플 화장품 사용을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

특히, 에센스와 같은 기능성 화장품은 레티놀이나 비타민 등이 고농축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산소와 접촉할 경우 급속도로 산화되기 때문에 더욱 빨리 변질되게 됩니다. 이러한 제품의 샘플은 정품 역시 6개월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이 매우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크림 제품은 햇빛에 의해 화학적 균형이 깨져 유분과 수분이 분리되기 때문에 크림 위에 물방울이 맺히게 되고, 비타민C나 레티놀 제품의 경우는 산소와 결합해 산화되어 갈색이나 황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화장품 역시 유기물이기 때문에 변질되면 화장품 속 세균이 그대로 피부로 옮겨지게 됩니다. 세균에 감염되면 피부에는 염증이 생기게 되고, 그러한 염증은 또다시 모공을 막아 노폐물이 나오지 못하게 하여 여드름이나 뾰루지와 같은 트러블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피부발진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흉터, 색소침착 등 만성적인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피부 조직이 얇은 눈 주변에 잘 못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 있고, 변질된 립스틱은 입술의 색을 변하게도 합니다.


샘플 화장품 용기에는 받은 날짜 표시를 해야...

만약 샘플 화장품으로 피부 질환이 생길 경우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합니다. 그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샘플을 다량으로 구매해서는 안되고 무료로 증정 받을 경우 매직이나 네임펜으로 용기에 받은 날짜를 표시해 두어 3개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불법 샘플 화장품을 구매하면 당장은 싼 가격으로 화장품을 구매하여 좋겠지만 자칫 피부과 신세를 지게 되고 심할 경우에는 몇 백만원의 비용으로도 완치하지 못 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때문에 개인의 노력과 주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그리고 이왕이면 정부에서도 빠른 시일내에 판매규제나 샘플 제품의 유통기한 표시 등의 법안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 :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성재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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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hite Rain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집에 산더미처럼 쌓인 샘플을 여유롭게 막 발랐는데...조심해야겠군요. 어머니나 누나가 받아온 샘플은 몽땅 제가 다 가졌거든요.ㅠㅠ 이런...
    용기에 받은 날짜라도 표기를 하는 것이 정말 현명할 듯 합니다.

    2009/11/09 10:42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그렇습니다. 샘플을 정품과 똑같이 생각해서 사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앞으로 건강하게 잘 사용하시길 바랄께요.^^

      2009/11/09 11:34
  2. jk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뒤가 바뀐 글 같은데요?

    샘플의 경우 오히려 공기접촉으로부터 자유롭죠.
    정품은 개봉하면 공기접촉을 피할수 없구요. 물론 일부 공기를 차단할수 있는 포장이 있긴 합니다만.. 일부에 불과하죠.

    같은 조건하에서 이론적으로만 따지면 샘플이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가능하다면 정품보다는 매일 새로 샘플을 뜯어서 사용하는 개별 패키지가 화장품 성분 보존에는 최상의 방법이지요. 예를들면 엘리자베스 아덴의 캡슐 제품과 같은..

    2009/11/09 22:52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앰플제품의 경우 산화에 민감한 제품들이죠.
      때문에 정품 용기 자체가 앰플 또는 특수용기로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제품의 샘플 역시 용기를 정품과 같이 하기에는 비용 등의 부담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샘플은 말 그대로 짧은 시간안에 소비자에게 무료로 제공되어 테스트 용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9/11/10 00:33
    • jk  수정/삭제

      앰플은 일반적이지 않은 형태이구요.
      대부분의 화장품은 크림형태로 나옵니다.
      크림형태는 넓은 부위가 공기에 접촉하기 때문에 더 변질되거나 유효성분이 손상되기 쉽습니다.

      에센스도 일반적인 에센스는 공기에 더 많이 접하게 됩니다.

      님 말씀대로 앰플이 더 신선한 제품이라면 그럼 개별포장된 샘플이 정품보다 더 신선한 제품일 수 밖에 없습니다.

      2009/11/10 09:59
  3. jk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샘플의 양이 많은 이유는 우선
    국내 화장품 1위 브랜드인 아모레 퍼시픽의 판매정책때문이지요.

    방문화장품의 경우 원칙적으로 [가격할인]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물론 가격할인을 해주는 판매자도 있긴 합니다.
    가격할인을 안하면 어떻게 판매를 하냐?
    할인대신 많은양의 샘플을 증정합니다. 샘플을 정품용량 혹은 그 이상 줄터이니 정가대로 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엄청난 양의 샘플을 만들어내고 그걸 방문판매의 경우 물건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양의 샘플을 증정합니다.

    그런 판매전략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장에는 아주 많은 양의 샘플이 풀리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화장품은 정품 판매량에 못지 않은 많은 양의 샘플을 만드는데(2-30%는 전혀 근거없고 이전에는 정품보다 수량으로는 더 많이 만든경우도 있습니다)

    방문판매용 제품은 더 많은 수량의 샘플을 제작합니다.

    2009/11/09 23:37
    • BlogIcon Skin Science  수정/삭제

      그렇다면 그것 역시 불법이겠군요. 그러한 사항은 관계기관의 몫이겠죠. 아울러 20~30%는 그러한 관리감독을 하는 기관에서 조사된 것이니 아니라면 그것이 문제가 될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2009/11/10 00:35
    • jk  수정/삭제

      화장품 샘플을 얼마나 만들건 그건 당국이 간섭할 문제는 아니겠지요.

      사실 그런것도 간섭해서는 안되구요. 개별 기업의 영업활동이니까요.

      2009/11/10 10:00
  4. 화장품 매니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jk님 샘플판매 업자이신듯~
    제가 생각해도 샘플이 정품보다는 좋을수는 없다고 보는데요
    소비자들이야 일단 싸니까 쓰는것이겠죠
    쥔장님 그냥 흘리시는게 답일듯~

    2009/11/10 10:48
  5. 샘플좋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샘플 쓴지 꽤 되었는데(8년).
    샘플이 1장씩 뜯어 사용하기땜에 더 신선하고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화장품 샘플 잘 이용하면 피부 진짜 좋아져요..
    의외로 본품보다 샘플이 더 회전률이 높아 유효기간이 더 좋다고 알고 있는데

    2010/02/16 22:10

화장품은 피부에 직접 닿아 흡수되는 물질이므로 성분의 이상이나 피부타입과 맞지 않는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어른들도 화장품을 선택할 때는 매우 민감한데 최근에는 어린이용 화장품이 시중에 유통되면서 문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이용 화장품은 일명 문방구 화장품이라 하여 이미 2006년 당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후 식약청의 집중 단속으로 몇 년간 잠잠해진 듯 보였지만 최근 다시 시중에 유통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최근 어린이 화장품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절대 안전하지 않은 어린이 화장품, 관심이 필요합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여 아이들이 별 거리낌 없이 구입을 하는 모습입니다. 또한, 지식검색, 온라인카페를 통해 어린이 화장품 사용에 대하여 질문을 하고 답변을 얻는 등 과거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어린이 화장품이 안전검사를 통과하였다 하더라도 화장품법 자체가 어른용 제품을 기준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피부에는 실질적으로 맞지 않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간혹 아이가 엄마용 화장품을 발라 피부질환이 생기는 것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실제 어린이 화장품을 파는 많은 업체들이 시험성적서를 내밀며 안전하다고 주장하지만 어린이 피부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안전하다는 보장은 할 수 없는 것이죠. 또한 아이들 피부는 어른보다 훨씬 민감하고 피부가 변해 가는 시기이므로 이때 자칫 부작용이 생길 경우 치료가 된다고 하더라도 흉터가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식검색에 초등학생이 올린 어린이 화장품 관련 글 (닌텐도보다 화장품이 좋다고 한다.)

어린이 화장품으로 인한 부작용,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실제 병원에 어린이 화장품을 사용한 후 얼굴에 뾰루지가 생기거나 립글로스, 립스틱 등을 잘 못 사용하여 입가에 물집이 잡혀 진료를 받으러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왜 화장품을 사용 했는지, 어디서 구입을 했는지 물어보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 자기도 호기심에 인터넷이나 문방구에서 구입을 하여 사용을 하였다고 대답을 합니다.

또한, 간혹 인형세트에 들어있는 장남감 화장품을 발라서 피부질환이 생겨 오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제품은 사람이 쓰는 것이 아니라 인형에 바르는 것이므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화학물질로 이루어져 독성물질 훨씬 더 강할 수 있습니다. 절대 아이들이 바르지 않도록 부모님의 관심이 요구되는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접촉성 피부염의 증상

어린이들이화장을 하여 생기는 피부질환은 다양하지만 그 중 접촉성피부염이 많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은 어떠한 물질이 피부에 접촉하여 생기는 피부염을 말하는데 주로 홍반이나 부종 등이 동반되고 습진의 형태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단 화장 후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아이에게 즉각 사용을 중단시키고 얼굴에 냉찜질을 해줘야 합니다. 만약 그래도 호전이 안되면 상태가 더 심각해질수 있으므로 즉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아이가 부모님 몰래 어린이 화장품을 사용하는지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차단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린이 화장품의 안정성에 대해 식약청 등 관계기관에서 어린이 피부에 맞게끔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문방구나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단속이 필요할 듯 하네요. 그리고 만약 아이들의 화장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적어도 정확한 성분표시와 아이드르이 피부에 맞는 안전기준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피부과 전문의 :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김정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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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병원건물 안에서만 일하는 저는 낮 시간에는 밖을 거의 나가지 못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동료 직원들과 외출을 하였는데요. 하늘에 구름 한 점없이 너무도 따뜻한 4월이더군요. 오랜만에 느끼는 햇살이 너무나 따뜻해서 기분이 좋아지려는 찰나, 피부과에서 일하는 직업병인지 순간 내리쬐는 자외선이 부담스러웠습니다. 

혹시 여성의 경우 지금도 자외선 차단제를 아직도 여름에만 바르시는 분은 없으시겠죠. 남성들은 아직 대부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습니다만 4계절 모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내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은 자외선 차단제가 최고의 아이템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서는 이미 Skin Science 님이 1월에 포스팅을 한적도 있는데요. 보시면 자외선의 종류와 자외선 차단제 제품표시 읽는법 등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궁금증 출처 : picapp

하지만 그 글에 달린 댓글을 보니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 아직도 많이들 궁금해 하셨습니다. 실제 병원에 오시는 고객분들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 하시면서 궁금한 점을 이것 저것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그 중 가장 많이 궁금해 하시는 것들을 한번 적어 볼까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 아직도 이것이 궁금하다.

1. 아침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3~4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는데 화장을 하는 여성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물론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를 오래 지속 시키기 위해서 덧발라 주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화장을 하고 있는 저희 여자들 입장으로서는 화장한 얼굴에 다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것은 힘들거나 주변 환경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화장을 매번 지울수도 없는 문제죠. 

자외선 차단제를 보시면 SPF 지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SPF가 1 이면 보통 15분 정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지속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SPF30 이면 7시간이 넘고 SPF50은 12시간정도 됩니다. 아마 계산을 해보시면 햇빛이 내리쬐는 낮시간에는 충분히 차단이 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하지만 등산, 운동 등의 활동으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가 땀에 조금이라도 씻기면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바르고 화장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뿐 아니라 직업상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경우도요. 즉, 땀을 많이 흘리느냐 아니냐에 따라 지속 시간이 크게 변할 수도 있는거죠.
     

2. 집에 있어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하나요?

이 부분은 굉장히 많이들 물어보시는 질문인데요.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 있으니 자외선이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지는 않지만 창문을 통해서도 강하진 않지만 자외선은 들어오게 됩니다. 따라서 집에서도 SPF가 낮은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 피부를 생각한다면 훨씬 좋겠죠.
 

3. 여드름 피부인데 바르면 여드름이 더 생기지 않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 여드름 피부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가 자극이 되어 여드름이 악화된다고 생각하시는데 여드름 피부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주셔야 합니다. 여드름 피부라 하더라도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오히려 자외선이 여드름을 더 악화 시킬수 있기 때문에 바르는 것이 좋으며 만약, 자외선 차단제의 유분기가 피부에 부담스러우시다면 오일프리 제품을 사용하도록 권해드릴 수 있습니다.  

4. 아이들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하는건가요?

네, 물론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자외선에 노출되기 때문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사용하는 자외선차단제가 부담스럽다면 아이들이 사용할수 있도록 평소 사용하는 로션에 SPF가 포함되어 나온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그런 제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약한 아이들의 피부일수록 더 신경을 써서 보호해 주셔야 되겠죠.


자외선은 아시겠지만 기미. 잡티. 주근깨 .주름 .모세혈관확장 .심하면 피부암까지 유발할수 있는 피부건강에는 가장 큰 적입니다. 그런 자외선을 막아낼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랍니다. 특히, 남성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시는걸 꺼려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요즘엔 남자분들도 피부가 깨끗해야 한다는거 아시죠? 하루라도 더 늦기전에 꼭 챙겨바르시구요. 자외선 차단제는 강낭콩 크기만큼 넉넉히 바르시고 외출 전 30분에는 바르셔야 효과가 나타난다는거 꼭 명심하시구요. 이제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이 되었으니 더 신경을 쓰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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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클렌징(세안제) 선택입니다. 세안은 청결한 피부를 위한 가장 기본 단계이지만 피부 트러블과 모공확장을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화장을 지우고 피지와 오염물 등을 제거하는 단계이므로 그 어떤 스킨케어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중에는 수많은 클렌징 제품이 있어 가끔은 선택에 고민이 생기죠. 젤, 오일, 크림, 워터, 로션 등 타입도 가지 각색이고 포함된 성분도 천차만별입니다. 때문에 무턱대고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 클렌징 별로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를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인류 최초의 세안제 물 @ 사진출처 : picapp

수도물, 피부건강을 위해 괜찮을까요?

세안에 있어 쉽게 생각할 수도 있는 물은 인류 최초의 세안제이자 부작용이 없는 세안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안제를 선택하 듯 물의 좋은 물을 쓰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의 종류는 경수(센물)와 연수(단물)가 있는데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피부에는 연수가 더 좋습니다. 물의 경도를 따져 경수와 연수로 나누게 되는데 경수는 양이온이 많아 거품이 잘 생기지 않고 피부에 자극이 되고 미생물의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안용 물은 연수가 더 좋은데 연수는 칼슘이온이나 마그네슘이온이 적게 들어있어 세안에 적당한 물입니다. 대표적인 경수로는 지하수를 들 수 있고 연수로는 빗물과 수도물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수도물은 경도 100mg/L 이하의 연수입니다. 부산지역 일부는 경수라는 얘기도 있지만 정확히 확인은 안되었습니다. 때문에 우리나라 수도물 대부분은 세안용 물로 적당하다고 할 수 있죠. 


클렌징도 타입이 다양해 선택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때문에 한가지 타입을 사용하지 않고 몇 가지 타입을 함께 사용하기도 하는데 타입별로 어떠한 상황에 효과적이냐 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평소 숙지하여 활용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1. 폼 클렌저

폼 클렌저는 미세 거품이 잘 생겨 세안을 목적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대부분 보습제가 포함되어있는 계면활성제로 제품별로 약산성과 약알칼리성으로 나뉘고 젤타입과 로션타입이 있습니다. 젤타입 폼 클렌저의 경우 대부분 오일프리 제품이 많기 때문에 지성이나 여드름이 있는 경우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로션타입은 보습효과가 좋아 건성피부의 경우가 더 좋습니다. 

2. 클렌징 크림

렌징 크림은 유분이 많은 오일베이스와 물이 많은 워터베이스 두가지로 나뉩니다. 물과 섞어보면 쉽게 구분이 되는데 워터베이스는 물과 잘 섞이는 반면 오일베이스는 물과 잘 섞이지 않습니다. 오일베이스 제품의 경우 진한 화장을 지울때 효과적인데 이 때에는 유분이 오히려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클렌징 후 별도로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화장을 얇게 하는 것이 유행이고 티슈로 닦아낸 후 이중세안을 해야하는 번거러움 때문에 사용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3. 클렌징 로션

최근에 클렌징 크림보다 많이 사용하는 클렌징 로션은 물만으로 잘 닦여 이중 세안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때문에 피부관리실 등에서도 많이 사용하는데 민감성, 건성피부에 좋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건성, 지성, 중성 등 피부 타입별로 제품이 구분되어 판매되므로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것을 선택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4. 클렌징 오일

일반 기름과 같이 물로 잘 닦여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기름과 물이 잘 섞이게 해주는 유화제를 첨가하여 물로 잘 씻겨집니다. 때문에 화장품의 기름성분이나 피지 등이 깨끗하게 씻겨지고 피부를 건조하지 않게 해줍니다.


앞으로는 본인의 피부타입에 맞는 클렌저 제품 잘 선택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보이지않는 오염물이 계속 쌓일 경우 피부노화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차후에 후회를 할 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대한민국의 수도물은 대부분이 연수라고 하니 믿고 세안을 하셔도 되겠죠?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을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피부과 전문의 : 부산 고운세상 피부과 조시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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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을 개선시켜주고 피부탄력을 증가시켜 준다고 하여 90년대 후반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오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 있습니다. 바로 레티놀 화장품인데요. 레티놀이라는 성분의 효과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레티놀 화장품이 많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레티놀이 좋다는건 알겠는데 정확히 무슨 성분인지는 모르는 분들도 많아 보입니다. 더욱이 인기를 끌다보니 유사 제품이 등장하여 피해를 겪는 분들도 많다는 얘기도 전해지니 다소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성분과 화장품도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 피해가 없는 법이겠죠. 때문에 이제라도 레티놀의 효과와 성분에 대하여 알고 따져봐야 할 듯 싶어 오늘 포스팅의 주제로 정했습니다. 레티놀 성분과 레티놀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할 점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레티놀은 비타민 A의 화학명으로 동물세포에서 추출한 순수 비타민 A를 말합니다. 레티놀은 세포 분화를 촉진시켜주고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증가시켜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또 피부 각질층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고 지용성이라 종기와 뾰루지 등을 예방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레티놀의 효능이 피부에 미치기 위해서는 신선도가 생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신선한 상태로 피부 속 까지 침투해야 하는데 이점이 매우 어렵습니다. 때문에 레티놀은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질이 좋은 레티놀을 바르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레티놀은 피부뿐만 아니라 안과에서 망막기능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레티놀의 분자구조

 
레티놀 화장품 과연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사람은 나이가 들면 피부에 탄력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콜라겐이 줄어들게 됩니다. 콜라겐이 줄어들면 피부탄력이 떨어질 뿐 아니라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 피부노화의 과정 중 하나입니다. 레티놀은 이러한 콜라겐의 생성을 도와주고 분해를 억제시켜 주기 때문에 주름을 예방해주고 피부를 탱탱하게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효과를 화장품에 이용한 것이 바로 레티놀 화장품인 것이죠.

하지만 문제는 레티놀 화장품의 경우 부작용은 적은 반면에 효과는 약하다는 것입니다. 즉, 수십개월을 발라도 주름이 없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죠. 사실 주름살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레티놀보다는 레티노익산이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화장품 회사들이 레티노익산이 아닌 레티놀을 성분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레티노익산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레티노익산은 농도 조절을 못 할 경우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갑고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한 것이죠. 때문에 효과는 적지만 부작용이 적은 레티놀이 화장품에 쓰이는 것입니다. 

정확한 효과를 따져보면 레티놀이 주름예방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바른뒤 레티노익산으로 변해야만 주름이 개선되는데 그렇게 변하는 비율은 1%밖에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광고에서 보기와는 달리 일부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레티놀 화장품들의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대부분 고가의 가격이라 큰맘 먹고 샀는데 실망을 하는 경우가 많죠.

물론 레티놀 화장품도 발전을 거듭하면서 비타민 E와 결합시켜 효과를 증대시키는 등 좋은 제품들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때문에 지금은 화장품의 선택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겠죠.


레티놀 화장품 사거나 사용할때 이것만은 기억하자.

첫째. 구입을 하기전 성분을 꼭 따져보자.

티놀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유사제품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즉, 레티놀 화장품이라며 성분을 살펴보면 레티놀이 아닌 레티닐팔미네이트나 비타민 A 아세테이트 등 레티놀 유도체를 사용한 제품들이 있는데 이는 레티놀처럼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도 못하고 단백질 합성이 안되 효과가 더욱 떨어지는 제품들입니다. 때문에 구입하기전 꼭 레티놀 성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둘째. 제품 용기를 자세히 살펴보자.

레티놀 화장품이 고가인 이유는 바로 고도의 전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무나 만들수 없는 제품인데 이는 공기흡입방지 용기를 사용했는지 살펴보아야하고 안정기술을 가진 회사가 만들었는지를 보면 됩니다. 또한 용기는 빛이 투과되지 않는 제품이 좋습니다.

셋째. 레티놀 화장품은 꼭 밤에 사용하자.

레티놀은 매우 불안정한 성분입니다. 빛이나 열을 받게 되면 쉽게 산화되어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되도록 밤에 사용을 하고 세안후 다른 제품 전에 가장 먼저 바르면 더 좋습니다.

넷째. 미백 화장품과 같이 사용하지 말자.

티놀 화장품은 지용성 비타민 A입니다. 따라서 수용성 비타민 C 성분을 가진 미백화장품과 함께 사용할 경우 효과가 떨어지고 민감한 피부의 경우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미백화장품은 아침에 바르는 것이 좋고 레티놀 화장품은 저녁에 따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일반 레티놀 화장품을 눈가에 바르지 말자.

레티놀 화장품의 경우 눈가 전용 레티놀 제품이 별도로 있습니다. 그 외의 일반 레티놀 화장품은 농도가 짙기때문에 눈가에 바를 경우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가에는 눈가 전용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 레티놀 화장품은 보관을 잘하자.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레티놀 화장품은 빛과 열에 쉽게 변질됩니다. 때문에 사용을 한 후에는 뚜껑을 꼭 닫아주고 빛이 들지않는 그늘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어떠신가요? 이제는 정확히 알고 사용하실 수 있겠죠. 그리고 피부에는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는 음식도 중요합니다. 위와같은 레티놀(비타민 A)를 만들어 내는 음식에는 당근, 푸른잎 야채, 메론, 오이, 감자, 토마토, 계란, 버터, 우유 등이 있으니 이런 음식도 골고루 즐겨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피부과 전문의 : 울산 고운세상 피부과  허  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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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예뻐지기 위해 활용하는 화장품. 하지만 미용을 위한 그런 화장품이 오히려 독이 되어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명 화장독이라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요. 화장품 때문에 생기는 화장독은 대부분이 접촉성 피부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은 어떤 물질이 피부에 닿은 후 얼마(며칠) 뒤에 가려움증과 홍반, 수포, 반점 등의 증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화장품의 경우도 원인 제품을 사용 후에 한참 후(보통 1~2주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원인 제품을 알아내는 것이 어렵기도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화장독이 생기면 오늘이나 어제 바른 제품 때문에 그럴 것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접촉성 피부염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알러젠 Allergen이라 하는데 화장품에서는 기초화장품부터 파우더, 마스카라, 립스틱, 향수, 데오트란트 등 거의 모든 제품이 알러젠이 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위한 화장품이 당신에게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화장품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의 경우 주로 얼굴과 목에 많이 생기고 증상의 형태가 매우 많습니다. 심할 경우에는 화장품을 바르지 않은 부위로 번지기도 합니다. 일단 화장품으로 인해 접촉성 피부염이 생기면 모든 화장품의 사용을 중단하고 얼굴을 깨끗이 세안을 하고 냉찜질을 해야합니다. 만약 그래도 병변의 호전이 없으면 증상의 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심각해 질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안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찬 수건 등으로 병변 부위를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첩포 검사 등을 통해 원인 제품을 찾아내어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부신피질 호르면제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 등의 내복약을 복용하면 낫게 됩니다.


진료실에서 있었던 황당한 화장독 상담 사건

"화장품 DIY 세트" 사용 사건   DIY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다들 아실겁니다. 직접 만들어서 쓴다는 뜻인데, 그렇다면 "화장품 DIY 세트"는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게끔 각종 화장품 재료를 세트로 만들어 파는 것이겟죠. 실제 이런 제품을 사용하고 부작용이 나타나 병원을 찾는 환자분들이 많아져 실제 조사를 해보니 인터넷 상에서도 버젓이 떳떳하게 판매를 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만원~삼만원대의 이런 제품들은 출처도 불분명한 성분 몇가지를 모아서 팔고 있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유통되는 불법 화장품 DIY 세트 제품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왼쪽 사진은 "아토피 연고 DIY  세트"이고 오른쪽 사진은 "천연스킨 DIY 세트"라고 하여 온라인 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불법 제품들입니다. 어디서 만든지도 모를뿐더러 과연 저 제품들 안에는 표시된 성분만 정확하게 들어있을지 의문입니다. 또한 민감한 화장품을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 일반인들이 만들어 쓰게 한다니 황당하기도 하구요. 더욱이 이런 문구도 써 있더군요.

30ml 아토피 연고를 3개 만들수 있습니다. 아토피가 심한 부분(상처나 짓무르는 부분)에 발라 주시면 가려움이 줄어들며, 상처의 세포 재생에도 도움이 됩니다. 상세한 설명서가 들어 있으므로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토피 상처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될까요? 설명서가 있다고 해서 전문장비나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이 쉽게 만들어 부작용 없이 쓸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제 생각에는 특허를 내야할 듯 합니다. 아무튼 식약청에서 저런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력히 해주셨으면 하구요. 앞으로 저런 불법 제품들 때문에 피해 겪는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얘기가 너무 길었나요. 이 외에도 화장품 부작용에 대해서는 화장품 샘플전문 유통이나 아이들 화장품 등 할 얘기가 너무나 많습니다. 다음에 꼭 포스팅 하도록 하구요. 그런 부작용 때문에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을 볼 때면 가슴이 항상 아프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피부과 전문의 :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장봉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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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은 누구에게나 신경쓰이는 부분입니다. 나이에 비해 더 늙어 보이게하는 주범이기도 하죠. 주름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피부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생기기 시작해 30대가 되면 잔주름이 눈에 띄게되고 40대 후반부터는 굵은 주름이 자리를 잡게 됩니다.

때문에 연령에 따라 피부 상태와 주름의 발생원인과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주름관리 요령도 나이에 맞게 차별화해서 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주름은 한번 생기면 자가적으로는 없앨 수 없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하시는 것이 나중에 후회를 막는 길이기도 합니다. 물론 주름이 깊게 자리잡아 콤플렉스 정도로 작용을 한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겠지만 말이죠.

누구에게나 신경쓰이는 주름 Wrinkles


20대에는 과장된 표정을 자제하고 아이크림으로 눈가주름을 예방해야 합니다.

피부에 윤기과 탄력이 있는 20대에는 노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않아 깊은 주름이나 피부가 쳐저서 생기는 주름은 없지만 습관이나 과장으로 인한 표정으로 자리잡는 표정 주름과 잔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20대에는 평소 과장된 표정을 짓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하고, 잘때는 높지않은 베개를 사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눈 주위처럼 피부가 얇고 건조한 부위에 미세 잔주름이 생기는 막기 위해서 레티놀과 비타민 C성분이 들어 있는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안티에이징 화장품(제품)은 중년분들만 사용하신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아무리 좋은 화장품도 주름을 없앨수는 없습니다. 주름이 더 생기지 않도록 예방을 해주는 것이지요. 때문에 20대에도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안티에이징 제품은 가벼운 질감의 젤 타입이나 다크서클 완화 기능이 있는 제품을 골라 일주일에 3~4번 정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은 주름이 생기는 지름길이므로 평소 끈적임이 없는 수분에센스를 꾸준히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비타민 C 화장품은 피부노화 방지 기능

비타민 C는 자외선으로 생기는 광노화, 피부노화를 예방해줍니다. 그리고 피부의 콜라겐 층을 자극하여 주름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나중에 중년이 되어 주름이 생겼을때 안티에이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20대에 미리 예방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노화방지 기능이 있는 비타민 C가 들어있는 제품을 20대에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30대에는 비타민 C, E가 함유된 화장품을 꾸준히 발라주어야 합니다.

30대가 되면 피부기능이 서서히 둔화되면서 피부가 거칠어지고 트러블이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피부가 건성으로 변하게 되면 화장이 잘 받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당기며 눈가와 입가에 주름이 잡게되는 시기입니다. 이때 얼마나 피부에 관심을 가지느냐에 따라 나중에 피부 나이가 현저히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30대에 생기는 주름은 20대의 주름과는 달리 깊어지는 특징을 보이고, 30대 초반에는 이마와 미간에 흐릿하게 주름이 자리를 잡고, 후반이 되면 눈가와 입가 주름 등이 두르러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때문에 30대는 피부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피부 관리를 해야 노화와 주름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보습이 지속되는 시간이 길고 유분과 수분이 고르게 함유된 제품을 선택해야 하고, 비타민 C·E가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름이 생기기 쉬운 눈가나 입술주위에는 레티놀 성분이 들어있는 제품을 매일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E 화장품은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기능

비타민 E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기능을 하고 또한 수분의 손실을 막아주는 지방산을 높여도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 E는 유해 산소 분자를 중화시켜줘 노화를 예방해주고 자외선, 주변 오염 등으로 부터 자극을 예방해주어 피부손상을 막아주게 됩니다.

 

주름예방을 위한 나이대별 화장품 사용법 Cosmetic


40대에는 보습을 철저히 해야합니다.

40대에 이르면 피부 노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특히 피지선의 기능이 나빠져 피부에서 탄력과 윤기가 눈에 띄게 사라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흐릿했던 주름이 도드라져 보이게 되고 각질층이 두꺼워져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피부결도 거칠어지게 되죠. 또 50대 이후가 되면 엘라스틴이나 콜라겐의 손실이 급격해져 눈꺼풀이나 눈밑, 턱 주위의 피부가 처져서 인상이 사나워 보이기도 합니다.

40대 이후에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함량도 줄어들게 됩니다. 때문에 각질이 많이 생겨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보습을 철저히 하고, 비타민 A·C·E가 들어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름제품을 바를때는 피부를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서 바르거나 심하게 문지르면 피부가 처지거나 오히려 주름이 생기게 되므로 제품을 바를때는 소량을 덜어 손끝으로 눈가와 입가를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A 화장품은 피부에 탄력을 주는 기능

비타민 A는 피부세포의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40, 50대 중년이 되면 줄어드는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증가시켜 줍니다. 따라서 피부에 탄력을 증가시켜주고 멜라닌 합성을 저하시켜 기미 등 색소침착 예방에도 좋습니다. 비타민 A 유도체 중에서도 레티노익산 Retinoic Acid 성분은 의약품에 많이 쓰이고 레티놀 Retinol은 화장품에 많이 쓰입니다.
 

피부과 전문의 : 부산 고운세상 피부과  조시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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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것 중 하나가 아마도 화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근에는 남성분들도 관심을 보이던데요. 특히 기초 화장품의 경우는 남녀 할 것 없이 중요한 부분일 듯 합니다. 이런 기초 화장품은 잘 사용하면 피부에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잘 못 사용하면 오히려 부작용 등이 나타나며 독이 되기도 합니다. 비싼 돈 주고 산 화장품인데 기왕이면 득이 되게 써야겠죠. 항상 그렇듯 많은 분들이 아는 정보일 수도 있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오늘은 기초화장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게 좋다. 저게 좋다. 이게 맞다. 저게 맞다." 기초 화장품과 사용방법에 대해서 참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때문에 헷갈리는 정보도 많으실거라 생각되네요. 나름대로 기초 화장품에 대해 헷갈리시는 몇 가지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초 화장품 @ 고운세상 코스메틱

Q1. 여러가지 제품을 한꺼번에 바르면 모두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여러가지 기초 화장품을 한꺼번에 발라도 대부분의 모든 효과를 볼 수는 있습니다. 마치 음식을 여러가지 함께 먹어도 각각의 영영소를 모두 얻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단, 너무 많은 양을 바르게 되면 모든 유효 성분이 피부 속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피부 위에서 겉돌게 되어 그 효과는 떨어지거나 오히려 메이크업이 밀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너무 많은 수의 제품을 한꺼번에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보통 에센스의 경우 1~2가지 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하실 겁니다. 괜히 돈만 아깝잖아요.


Q2. 피부에 완벽히 흡수되게 하려면 제품을 바르는 사이의 간격을 어느 정도 두어야 할까?

물론 제품마다 흡수력은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평균적으로 보았을 때 한 제품을 바른 후 충분히 흡수되도록 손으로 얼굴을 감싸주고 한 10초 정도 있다가 다음 단계의 제품을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Q3. 음식 궁합도 있듯이 기초 화장품에도 상극이 되는 성분, 제품군이 있나?

보통 자신의 피부에 맞게 제품을 사용한다면 특별한 상극은 없습니다. 단, 보습효과가 높은 보습 크림을 바르면서 과다한 피지를 잡아주는 피지 컨트롤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면 피부에 안맞을수 있겠죠. 반면 같이 사용하면 좋은 제품으로는 화이트닝 제품과 자외선 차단제는 절대 궁합이므로 함께 사용하시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겁니다.


Q4. 매일 꼭 써야하는 제품, 가끔 써주면 좋은 제품, 안써도 되는 제품은 뭐가 있나?

먼저 스크럽 제품은 매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되어 안좋을수 있습니다. 자신의 피부상태에 따라 가끔 사용면서 불필요한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시기 바랍니다. 에센스나 크림은 특별한 피부 트러블이 있을때 사용하면 되고 아무런 피부 트러블이 없다하면 그냥 에센스만 발라주어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아이크림은 눈가 피부를 보호해주는 제품이므로 노화가 제일 빨리 오는 눈가를 생각한다면 미리미리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눈가는 다른 피부와는 달리 피부 두께가 얇고 피지선이 발달되어 노화가 빠르고 쉽게 찾아오는 부위거든요. 그리고 크림타입이 부담스럽다면 아이 에센스나 아이 젤 제품 등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강조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전 항상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외출이나 일상생활에서는 SPF15정도, 자외선이 강한 날은 SPF 3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Q5. 화장품을 얼굴에 과하게 바르면 부작용이 생기나?

크림류는 과하게 많이 바르게 되면 피부가 오히려 늘어집니다. 크림류를 과하게 많이 바르는 것 보다 깨끗한 세안과 잠자리 들기전 5분 마사지면 충분히 탱탱해 질수 있고, 윤기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뭐든지 과하면 안좋잖아요.

피부과 전문의 :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김정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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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바빠서 포스팅을 못했네요. 지금보니 바쁜 일때문에 근 6일동안 못했네요. 일을 하면서도 블로그 생각이 나는 걸 보면 저도 어느새 포스팅에 중독이 된 듯 합니다. 아마 저의 이런 마음을 아시는 블로거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겪어보니 알겠네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일상생활에서 피부에 관련해 쉽게 오해하시는 부분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실제 병원의 환자분들이 많이 여쭤보시는 부분들이기도 한데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서 잘 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오해 하나. 누구나 모든 단계의 기초 화장품을 순서대로 모두 사용해야 피부건강에 좋다?

아닙니다.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의 피부타입에 따라 적절한 기초 화장품 만을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지성 피부의 경우 스킨(유연화장수), 로션, 흔히 아스트리젠트라 불리는 수렴화장수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Oil-Free 제품이나 젤타입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지성피부라도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수분을 공급해 주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성피부의 경우는 스킨(유연화장수). 로션, 크림 또는 에센스 등을 바르면 되고 아스트리젠트는 알코올이 많은 화장수로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할 수 있으니 건성피부의 분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피지분비가 늘어나므로 추가적으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복합성 피부의 경우는 T존과 U존을 따로 화장품을 선택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해 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자외선에 100% 안전하다?

아닙니다. 자외선차단제에는 자외선을 산란시켜 자외선이 피부로 침투되는 것을 막는 물리적 차단제와 자외선을 화학작용을 통해 흡수하는 화학적 차단제가 있습니다. 물리적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효과는 좋으나 얼굴이 하얗게 보여 외관상 나쁘고 모공을 막아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화학적차단제는 경우에 따라서 자극이 될 수 있고 모든 파장의 자외선을 차단하지 못하고 UVA의 일부는 피부를 침투하게 됩니다. 물론 최근에 나오는 자외선차단제는 대개 복합제제가 많습니다. 하지만 야외활동을 하거나 피서를 갔을 때는 미용적으로는 좋지 않겠지만 물리적 차단제가 많은 자외선 차단제가 좋습니다. 


오해 셋. 여드름 피부는 세안을 무조건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참으로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인 듯 합니다. 물론 과다하게 피지가 분비되면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세안을 지나치게 자주하면 피부가 알칼리성으로 변하면서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비누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에 의해서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해 넷. 화장품을 바를 때 따갑거나 붉어지는 민감한 피부라서 민감성화장품을 사용한다?

정확히 말하면 틀린 말은 아닙니다. 따갑거나 쉽게 붉어지는 이유가 화장품의 성분에 의한 알레르기성 피부염인 경우라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을 최대한 배제한 민감성 화장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루성 피부염이 있거나 혈관이 늘어난 안면홍조증으로 얼굴이 붉고 자극이 쉽게 생긴다면 화장품을 바꾸는 것보다는 이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무자극 화장품은 알코올 성분이 없는 것으로 지성인 피부에게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또한 민감성 화장품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이외에 특별한 기능이 없으므로 정말로 피부가 민감한 경우가 아니라면 민감성 화장품을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해 다섯. 피부가 건조해서 워터 스프레이를 뿌린다?

워터스프레이는 일시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는 듯하나 물이 증발하면서 피부에 있는 수분까지 뺏어가므로 결국 건조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워터스프레이를 뿌린 후에는 유분이 있는 크림을 함께 발라주어야 합니다.


오해 여섯. 피부가 건조해서 수분을 보충해주기 위해 수분위주의 화장품만을 사용한다?

간략히 말씀드리면 건조한 피부는 대부분 피부의 보호막이 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막은 각질세포와 이를 연결하는 지질 성분(지질에 대해서는 별도로 자세히 포스팅 되어 있습니다.)으로 구성되는데 따라서 수분과 함께 유분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오해 일곱. 'Oil-Free'라고 되어 있는 화장품에는 Oil 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아닙니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유성원료(Oil)로는 자연물에서 추출한 천연오일(식물성오일, 동물성오일, 광물성오일)과 화학적으로 합성하여 만든 합성오일(실리콘오일)이 있습니다. 'Oil-Free'라고 된 제품은 식물성오일, 동물성오일, 광물성오일이 함유되어 있지 않고 실리콘오일이 사용됩니다. 실리콘오일은 사용감이 가볍고 바른 즉시 증발되어 산뜻하고 피부에 퍼짐성이 좋습니다. 따라서 'Oil-Free'제품이나 지성용 화장품에는 이런 실리콘 오일을 사용하게 됩니다.


오해 여덟. 민감성 피부라서 식물성 화장품을 사용한다?

이 부분 역시 많이들 잘못 알고 계신데 사실 식물성 화장품이라서 해서 성분이 모두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화장품 하난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성분이 사용되는데 식물성 화자품 역시 피부타입별로 자극이나 알러지를 를 일으킬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지 않다면 굳이 식물성 화장품을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히려 얼마전 부터 시행되는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를 잘 활용하여 자신에게 맞는 성분을 사용하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해 아홉.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하면 얼굴이 처지고 모공이 넓어진다?

물론 아닙니다. 오히려 적당히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해야 모공 속의 피지와 각질을 씻어낼 수 있어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따뜻한 물로 세안을 하여도 피부는 처지지 않습니다. 많은 분 들이 따뜻한 물로 세안한 뒤에 마지막에 찬물로 헹구시는 데요. 물론 열린 모공이 원래 크기로 좀 더 빨리는 돌아옵니다. 하지만 모공은 굳이 찬물로 헹구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크기로 돌아오게 되어있습니다. 만약 눈에 띄게 모공이 넓다거나 병적으로 넓으신 분들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렇다고 너무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세수하거나 사우나를 자주 이용하시면 피부가 건조해지게 되니 이 점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 : 고운세상 김양제 피부과   장봉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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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류장성의 생각

    Tracked from skinscience's me2DAY  삭제

    미친들하고 얘기하다보니 의외로 민감한 피부가 많네염. 조심하시라고 예전에 장원장님이 쓰신 오해하기 쉬운 몇가지 정보 알려드릴께요. 참고하세요.

    2010/05/04 06:09
  2. 메이의 생각

    Tracked from jinicat's me2DAY  삭제

    화장품과 피부에 대한 9가지 흔한 오해들

    2010/05/0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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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에게 화장품은 하나의 생활이 되었죠. 화장품은 때론 성형수술보다 더 좋은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많은 남성분들이 이성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환상은 곧 깨지기 마련입니다. 설레는 첫 MT를 가게되는데 다음날 아침 남학생들은 맨얼굴의 동기 여학생들을 보면 충격에 휩싸이게 되죠. 물론 여학생들은 남학생들보다 먼저 일어나 화장을 완벽히 하고 있으려고 노력도 하구요. 필자도 11년전 첫 MT때의 그런 악몽이 떠오르네요^^ 웃자고 한 소립니다.

그만큼 화장품은 많은 여성분들에게 소중한 존재입니다. 요즘은 젊은 남성들도 화장을 많이 하더군요. 연예인들의 영향때문이겠죠. 예전엔 연예인들도 기초화장만 한 듯한데 요즘은 아이라인도 그리더군요. ㅋㅋ 필자는 나이가 들어 그런 용기는 없습니다만 유행이란 존중해야하는 거겠죠^^

▲ 연예인 들의 영향으로 화장을 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아름다움의 매개체인 화장품도 잘 못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많은 분들이 화장품때문에 트러블이나 심하게는 피부질환까지 생긴 적이 있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지난 10월 18일부터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를 시행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아직 많은 분들이 어떤 성분이 좋고 나쁜지를 모르시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와 각 성분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장품 전 성분표시제

▷ 시행일자 : 2008년 10월 18일

▷ 내       용

화장품 제조에 사용된 모든 성분을 표시하는 제도로서 소비자 알권리 및 화장품 사용 안전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성분은 함량순으로 표시해야 하며 전성분 표시 글자크기는 5포인트 이상으로 해 누구나 잘 읽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향을 내는 성분은 성분명 대신 ‘향료’라고 표시하되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아밀신남알 등 26개 성분이 사용될 경우 해당 성분명을 표시하도록 한다.

50ml(g) 이하 제품은 작은 면적 때문에 전성분을 표시하기 어려워 타르색소, 보존제 등 일부 성분만 표시하고, 나머지 성분은 소비자가 쉽게 확인해볼 수 있도록 업체 전화번호·홈페이지 주소 등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10월 18일 이후 제조된 제품에만 해당되니 참고하시구요. 하지만 이전 제품의 경우도 화장품 제조업체 또는 수입업체에 온라인, 전화문의를 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피부타입별 독이 되는 성분은 따로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의 경우 이렇게 성분을 표시하더라도 어떤 성분이 좋고 나쁜지를 잘 모르실겁니다. 그래서 전 성분 표시제와 함게 대한피부과의사회에서는 "피부타입별 화장품 성분 선택 가이드"를 발표했는데요. 아마 화장품 사실때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 대한 피부과 의사회 발표자료 "피부 타입별 화장품 성분 선택 가이드"

 
1. 지성피부
지성피부는 피지분비가 유난히 많은 피부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얼굴 표면이 항상 번들거리고 모 공이 넓은 것이 특징이며 특히 피지가 지나치게 많이 분비될 경우 여드름을 유발하고 모공이 넓어 지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지성피부는 여드름 유발성분을 피해야하고 유분이 많은 제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건성피부
일반적으로 윤기가 없고 버석거리거나 잘 트기도 하며 갈라지고 각질이 잘 일어나는 피부를 말합니다. 또한 대부분 건성피부는 수분만 부족한 경우로 생각하는데 사실은 피지 분비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 맞춰 줄 수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3. 민감성 피부
민감성 피부는 정상피부에 비해 피부가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를 말합니다. 원인은 유전, 피부질환(지루성피부염, 아토피, 건선 등), 전신질환(빈혈, 위염), 스트레스, 생리, 음식 등 내적인 요인과 비누나 세정제, 자외선 등 외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효과가 있고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성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독이 되는 화장품 성분은 따로 있다. 

하지만 대한 피부과 의사회 발표자료도 몇 가지 누락된 성분과 왜 안좋은 지에 대해서 언급은 없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설명할 성분들은 여러 보고와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진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고 여러 성분 중 특히 주의해야할 성분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이런 성분이 들어 있는 화장품은 되도록 피하세요. 

1. 트리에타놀아민
   * 용      도 : 화장품의 유화제, 분산제, 습윤제 등에 사용되는 성분
   * 이상증상 : 점막, 피부, 눈을 자극함, 발암성 보고

2. 트리이소프로파놀아민
   * 용      도 : 화장수와 향수의 유화제로 용제에 이용
   * 이상증상 : 피지제거, 피부건조 유발, 피부 거칠어짐 

3. 파라옥시향산 에스텔류(파라벤)
   * 용      도 : 보존제, 살균제, 곰팡이 방지제로 사용
   * 이상증상 : 피부장해, 구토, 메스꺼움, 약물, 발진, 발열, 간염헤모글로빈, 혈증 발생

4.  프로필렌글리콜
   * 용      도 : 크림과 유액에 많이 배합되는 보습제
   * 이상증상 : 입으로 들어가면 독성이 있어 지각이상, 신장장해 발생

5. 폴리에틸렌글리콜
   * 용      도 : 화장수, 크림, 샴푸 등의 보습제, 계면활성제로 사용
   * 이상증상 : 입으로 들어가면 간장, 신장장해 발생, 발암 촉진

6. 지브틸히드록시틀엔
   * 용      도 : 화장품 전반에 걸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산화방지제
   * 이상증상 : 피부장해와 과민성의 원인, 탈모 유발
                     입으로 들어가면 혈청콜레스테롤 상승, 체중감소


아마 이제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가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은 숨겼던 위에 성분들도 표시가 될 겁니다. 예쁜 화장으로 인해 일시적인 아름다움도 좋지만 굳이 나쁜 성분의 화장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을듯 생각됩니다.


색소화장품의 색소성분은 대부분 타르이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것이 립스틱과 아이섀도의 예쁜 색상을 내는 주요성분이 타르라는 것입니다. 석유 타르에서 분리, 합성하여 만드는 것입니다.
화장품에 쓰이는 타르색소는 총83종류인데 그 중 72종류는발암성과 간장종양 등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식품첨가물로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구요. 여기서 아이러니 한것은 립스틱의 경우 여성분들이 바른 후 일부는 자연스레 먹어진다는 것이죠. 그리고 눈에 사용되는 아이섀도 역시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식품첨가물로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된 타르성분이 과연 화장품에는 안전할까요? 웃긴 사실이죠.

 

 
개인적으로 이런부분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화장품 사용가능 성분에 대한 규제를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는거죠. 그리고 현재 화장품에 대한 타르색소에 대한 유해성보고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요즘은 화장품 업체마다 과학적인 화장품을 외치며 별도의 피부연구소도 설립하는 것으로 압니다. 무조건 팔기위한 연구보다는 타르색소와 같은 성분의 유해성, 독성실험을 통하여 좀 더 좋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해야 할 듯 합니다. 

앞으로 화장품 전 성분 표시제가 자리를 빨리 잡아 우리의 생활이 되어버린 화장품을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럼 오늘도 대한민국이 건강하기를 바라며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피부과 전문의 : 울산고운세상 피부과  허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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